[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샘슨이 모레(8월 2일) 2군 경기에서 3이닝-50개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투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일단 안 아픈게 우선"이라며 "문제가 없다면 내주 쯤 합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샘슨은 지난 21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우측 내전근 미세 파열 부상을 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 한동민을 상대하다가 초구를 던진 뒤 펄쩍 뛰더니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결국 더 이상 피칭을 하지 못한 채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진단 결과 우측 내전근 미세 파열로 드러났고, 최소 2주간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샘슨이 빨라도 8월 중순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실전 투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몸상태가 회복되면서 복귀를 가시권에 두게 됐다.
샘슨은 올 시즌 10경기서 3승6패, 평균자책점 6.24였다. 시즌 직전 미국으로 일시 귀국했다가 재입국 및 자가 격리를 거쳐 5월 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면, 롯데 마운드의 부담도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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