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사'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첼시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첼시는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퇴장 등의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령탑 데뷔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노렸던 램파드 감독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 언론 더선은 '램파드 감독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마테오 코바시치를 퇴장시켰다고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코바시치는 후반 28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첼시는 반전을 만들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를 변화시켰다. 그들의 노력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이건 퇴장감이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할만큼 충분히 하지 못했다. 많은 일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전개됐다. 우리는 불과 1분 만에 모든 경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무슨 규칙인가. 우리에게는 아주 훌륭한 비디오판독(VAR)이 있다.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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