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200만파운드 vs 2300만파운드.
손흥민의 팀 동료 서지 오리에(토트넘)가 AC밀란에서 새 출발할 수 있을까.
최근 오리에의 이적설이 터졌다. 유럽 현지 언론들이 오리에의 밀란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AC밀란은 오른쪽 측면 요원인 다비드 칼라브리아 또느 안드레아 콘티 중 한 명을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만약, 이 안이 실현되면 그 자리를 보강해야 하고 오리에게 AC밀란의 구체적인 타깃이 될 전망이다.
오리에에 관심이 있는 팀은 AC밀란 뿐 아니다.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 역시 오리에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수석 스카우터 역할을 하다 현재 모나코의 디렉터 일을 맡고 있는 폴 미첼이 오리에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며 오리에는 팀의 붙박이 오른쪽 풀백 역할을 했지만, 수비에서 자주 약점을 노출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무조건 붙잡아야 하는 자원으로 분류하기는 힘들다.
문제는 몸값.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밀란이 오리에를 데려오고 싶지만, 이적료로 1200만파운드(약 186억원) 정도를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반대로 토트넘은 받을 돈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2017년 파리생제르매에서 오리에를 데려올 때 2300만파운드(약 358억원)를 썼다. 아직 토트넘과의 계약이 2년 남은 상황. '짠돌이'인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해보는 장사를 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토트넘이 원하는 최소 이적료는 2300만파운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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