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극단(예술감독 한태숙)이 둘 이상의 막으로 구성된 '장막희곡'을 공모한다.
참혹한 전쟁을 겪은 뒤에 진정한 인간애를 그린 작품이 탄생되듯,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한 심각한 현실에서 오히려 삶에 대한 깊은 시선과 번뜩이는 유머가 살아있는 희곡이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극작에 전념하는 극작가들을 응원하고 연극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태숙 예술감독은 "힘든 시기일수록 이 시대와 인간에 대한 질문은 더 첨예하고 깊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작품을 모집하여 예술의 힘으로 현실을 위로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더 섬세하고 깊은 무대를 통해 우리가 처한 실존적 위치를 고민하고 보여주는 몫은 예술인이어야 한다는 것이 작품공모의 취지다.
작품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16일부터 30일 까지며, 당선작 발표는 12월 중이다. 당선작은 상금 3,000만원이 지급되고, 추후 경기도극단 기획공연으로 제작된다.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장막희곡'으로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단, 미발표 창작 작품에 한한다. 소재와 분량에 대한 제한도 없다. 신청서는 경기도극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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