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선수인 윌리안과 필리페 쿠티뉴를 노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 구단이 재정난으로 무려 55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선수 영입에 들어가는 비용과는 별도로 구단 운영 자금은 부족하다는 이상신호다.
아스널 구단은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계권과 입장료 등 구단 수입이 크게 줄어 팀 재정이 어렵다"면서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라고 팀의 구조조정 소식을 전했다. 결국 아스널은 55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파브레가스와 베예린 등 팀의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한 명스카우트 프란시스 카기가오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아스널은 윌리안과 쿠티뉴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미 윌리안에게는 3+1년의 계약 내용을 제시해 거의 합의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티뉴에게도 1000만파운드(약 155억원) 정도를 투자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아스널 구단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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