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다.
손 혁 키움 감독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혜성(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김웅빈(지명타자)-박병호(1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가 선발 출전한다. 러셀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제외됐다.
러셀은 지난달 28일 처음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3번 타순에서 매끄러운 연결을 해주면서 키움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 감독은 2경기 연속 휴식을 결정했다.
손 감독은 "준비를 정말 잘하고 시작해도 시즌 초반에 집중력이 높아지면 피곤하다. 러셀은 2주 자가격리를 하고, 오자마자 원정도 다녀왔다. 시차도 다르다. 이틀 쉬고 나면 남은 경기를 치르는 데 괜찮을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전하면서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냈다. 나도 내보내고 싶은 건 사실이다. 좋은 활약을 많이 해줬고, 외국인 투수들도 러셀을 어렵게 생각한다. 팀 전체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닝 파트와 논의했을 때 오늘까지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쉬면 앞으로의 경기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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