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중부 지방에 다시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잠실 경기가 월요일로 미뤄졌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오후 5시부터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많은 양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 시작 시간을 3시간여 앞두고도 빗줄기는 강하게 내렸고, 그라운드에 깔린 방수포 위에도 흥건하게 많은 양의 비가 모였다. 당장 비가 그친다고 해도, 10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있어 경기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 결국 오후 시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두산과 롯데는 하루 후인 10일 월요일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두팀은 8일에도 경기 진행 도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6회초 종료 후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된 상황이었다. 이틀 연속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고, 원래 휴식일인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3연전 시리즈를 마무리해야 한다. 문제는 10일까지 비 예보가 있어, 비가 그치는 타이밍과 그라운드 상황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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