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 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9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권민아는 현재 병원에서 어머니의 간호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필요한 검사 등을 받고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퇴원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족, 의료진과 함께 논의하고 나서 결정을 내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한 손목 사진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권민아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실명으로 이들을 저격했다. 그는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잖냐"고 했다.
권민아는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며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권민아는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라며 극단적 시도를 암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권민아가 글을 올린 뒤 소속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권민아는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차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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