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태클에 쓰러진 메시, 뿔난 세티엔 감독 "심한 도전을 받았다"

by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가 일단 한 숨을 돌렸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강 1~2차전 합계 4대2로 앞선 FC바르셀로나는 8강에 진출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에이스' 메시의 활약이 있었다. 메시는 이날 경이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비 7명에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결승골을 뽑아내며 환호를 받았다.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 중 메시가 칼리두 쿨리발리의 태클에 통증을 호소한 것. 영국 언론 메트로는 '메시는 경기 중 왼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FC바르셀로나 의료진이 달려와 치료했다. 다행히도 메시는 90분 풀 타임을 소화했다. 세티엔 감독은 경기 뒤 메시의 상태를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세티엔 감독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상대 수비에 꽤 심한 도전을 받았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매우 강한 팀임을 보여줬다. 8강에서 만나는 바이에른 뮌헨도 매우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