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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인 2020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또다시 시선은 롯데로 쏠리고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파격적인 카드를 앞세워 팀 개편에 나섰던 롯데의 프로세스가 올 시즌 변화의 마지막 장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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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정보근 체제로 꾸려가고 있는 포수 자리가 첫손에 꼽힌다. 지성준이 사생활 문제로 징계를 받아 사실상 올 시즌을 접었고, 또 다른 포수 자원이었던 나균안은 최근 투수 전향을 선택했다. 허 감독은 김준태-정보근을 백업할 '제3의 포수'에 대한 필요성을 밝힌 상태. 롯데는 육성선수 신분으로 수비에 강점을 보인 포수인 김호준과 최근 정식 계약을 맺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5강 진입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중량감 있는 포수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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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깜짝딜'을 만들어낼지는 불투명하다. 스토브리그 때와는 공기가 확 바뀌었다.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롯데가 잇단 변화를 시도할 당시 타팀에 큰 위협으로 여겨지진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즌 뚜껑을 연 뒤 중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롯데의 변화는 당장의 위협으로 여겨지기에 충분하다. 다른 팀에서 롯데가 원하는 카드를 쉽게 내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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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언제든 이런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 트레이드 시장은 언제든 살아 꿈틀거릴 수 있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트레이드의 키를 쥔 상위권 팀들이 제각각 가려운 부분이 존재한다는 점도 의외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물밑에서 꾸준히 접촉 중인 각 팀과의 논의에서 언제든 카드가 맞아떨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롯데의 행보에 주목해 볼 만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