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청룡기 결승전이 비로 중단됐다.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광주동성고와 장충고의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이 2회초 비로 중단됐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동성고의 2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심판진은 중단을 선언했다. 구장에는 방수포가 깔렸다.
오후 2시 30분 열린 경기는 빗속에서 진행됐다. 시작부터 난타전이었다. 동성고는 1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이준범의 좌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장충고가 1회말 반격했다. 볼넷과 사구, 안타로 얻은 만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태정의 스퀴즈 번트와 투수 한범주의 송구 실책으로 2점 추가. 이후에도 선승준의 스퀴즈 번트, 포수 송구 실책, 조윤성의 내야 번트 안타 등을 묶어 6-2로 달아났다.
동성고는 2회초 김성도의 2루타와 김시앙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속행이 어려웠다. 경기가 비로 중단됐다.
목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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