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던 SK 와이번스 내야수 강승호가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SK는 14일 강승호에 대한 임의탈퇴 해제 요청했다. SK는 강승호의 임의탈퇴 기간과 기간이 종료 된 4월 26일 이후 1년4개월여 동안 지속적으로 강승호의 반성, 자기관리, 봉사활동 등을 꼼꼼히 체크해 왔다.
확인 결과 강승호는 본인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으로 프로야구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부분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며, 팀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강승호는 지난해 여름 인천에 위치한 한 구호단체 무료급식소에서 180시간의 봉사활동 징계를 성실하게 이행했다. 징계시간을 이수한 후에도 자발적으로 해당 기관을 찾아 40시간 이상 추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된 지난 5월 11일부터 인천 소재 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배식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그리고 야구에 대한 절실함을 갖고 절제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이러한 강승호의 반성과 태도를 감안해 구단은 고심 끝에 임의탈퇴 해제를 결정했다. 강승호는 육성선수로 신분이 전환되며, 이날부터 추가로 KBO 징계인 90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된다.
또한 강승호는 강화 SK퓨처스파크에 합류 후에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향후 강승호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진성성, 퓨처스팀 합류 후 생활 등을 꼼꼼히 따져 내년 시즌 신분 전환을 고려할 계획이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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