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에게 경기 초반 전력투구를 바랐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KT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10승5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116이닝을 소화했다. 4연승 중이다.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에게 칭찬을 먼저 건넸다.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데스파이네는 최근 4경기에서 생각하는 방향대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나쁜 건 버리고 좋은 쪽으로 가져가는 것 같다. 영리한 피칭을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100% 활용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데스파이네는 이날 마운드 대결을 펼칠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와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그런 부분에 의식을 했으면 좋겠다. 사실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너무 쉽게 들어가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이날 던질 때 모습이 달라지면 데스파이네가 스스로 달라지도록 노력했구나라고 느낄 것이다. 볼배합 등 보려고 한다. 여기만 잘 지나가면 모든 팀들과 해도 답이 나오는 투수가 될 것이다. 최근 4경기 연속 1회 1실점이 있는데 처음에 너무 쉽게 던지고 위기가 온 뒤 전력투구를 했던 점을 고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2일 두산과 시즌 첫 대결에서 15안타(2홈런) 10실점을 하며 혼쭐이 난 적이 있다. 이후 이날 두산과 두 번째 충돌이다.
한편, 이 감독은 불펜투수 전유수를 1군에 등록시키고, 조병욱을 말소시켰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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