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마지막 '와인 교류전'에서 푸짐한 답례품을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14일 오후 4시 30분 광주 SK전이 열리기 전 박경완 SK 감독대행을 만나 '와인 교류전'을 매듭지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6월 30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KBO리그 9명의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와인 케이스에 와인을 담아 선물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염경엽 감독의 이름이 적힌 와인 케이스에 담긴 와인을 박 감독대행에게 전달했다. 헌데 윌리엄스 감독은 세 가지 답례품을 받았다. SK 구단, 염경엽 감독, 박 대행이 모두 준비한 답례품이었다.
SK는 일명 '용호삼박 패키지'라고 소개했다.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로서 우정의 마음을 담아 윌리엄스 감독을 환영하는 세 가지 선물을 준비한 것. 구단에서 전한 첫 번째 선물은 20주년 콜라보 와인이었다. SK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8월 중 출시 예정인 와인이다.
두 번째 선물은 염 감독이 준비한 고가의 한방 약품 공진단이었다. 염 감독은 사정상 직접 전해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박 대행을 통해 전달했다. 염 감독은 장마가 끝나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돼 체력소모가 심한 시기에 윌리엄스 감독이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전달했다는 것이 구단 측 설명이다.
마지막 선물은 박 대행이 준비했다. 전주 주조 공장에서 홍보팀이 직접 공수한 '전주 모주'였다. 박 대행의 고향인 전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주 모주를 선물해 더욱 뜻깊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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