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서폴드(30)와 원태인(20), 10년 차 두 우완 투수가 연패와 연승의 기로에서 맞붙는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양 팀 흐름은 정반대다. 홈팀 한화는 4연패, 원정팀 삼성은 3연승 중이다.
이미 위닝시리즈는 삼성이 확보했다.
한화는 연패 탈출을 통한 분위기 전환이 급하다.
정은원 반즈 등 주축 야수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타선이 살짝 침체돼 있는 점이 걸림돌.
최근 기복을 보여온 서폴드의 에이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날인 15일 또 다른 외인 채드벨은 오랜 부진을 털고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역투로 반등했다.
이번에는 서폴드가 보여줄 차례다. 외인 원-투 펀치가 다시 서야 팀에 희망이 있다.
올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5.12로 주춤하고 있는 서폴드는 최근 2경기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좌타자에 비해 우타자 상대 성적(0.332, 6홈런)이 좋지 못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등판. 지난 시즌에는 박계범(5타수3안타) 구자욱(9타수4안타), 박해민(9타수4안타) 이원석(5타수2안타) 김헌곤(2타수1안타) 등이 서폴드에게 강했다.
팀의 4연승과 시즌 7승 재도전에 나서는 원태인은 최근 다소 기복 있는 피칭 내용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절반인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한화전에서 2이닝 9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설욕전이 될 이번 경기다. 강경학과 최재훈이 각각 2타수2안타로 원태인에게 강했다. 특히 강경학은 홈런도 뽑아냈다.
연승의 부담을 털고 얼마 만큼 자신있게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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