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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등판]'산탄데르에 10구 접전 끝에 안타 허용' 류현진 1회 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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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개막 초반 등판한 2경기 모두 5회 이전에 강판되며 흔들렸던 류현진은 8월들어 등판한 2경기에서 1승무패 1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볼티모어 강타선을 상대한 류현진은 1회부터 승부가 쉽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자 핸저 알베르토를 초구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2번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와 무려 10구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레나토 루네즈를 내야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2사 2루에서 4번타자 페드로 세베리노를 상대해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냈고, 2B2S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