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선수 타일러 화이트의 KBO리그 데뷔를 보기 위해서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18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화이트가 아직은 1군에서 뛸 몸상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원래 19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지난 3월 이후 처음 경기에 뛰는 것"이라며 ""어제 인천에서 훈련하는 걸 보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다.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디션 회복을 위해 시간이 좀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는 21일 2군 경기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빠르면 22일, 늦으면 2군에서 2~3경기를 더 치르고 나서 올라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올시즌 팀 타율(0.245)과 팀 OPS(출루율+장타율, 0.687)에서 모두 9위에 그칠 만큼 빈타에 시달리고 있다. '터줏대감' 제이미 로맥 역시 14홈런 42타점 OPS 0.834를 기록,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화이트의 합류가 간절한 상황이다.
박 대행은 "나도 빨리 쓰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다. 본인도 의욕이 넘친다"면서도 "화이트가 1군에 올라왔을 때 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아직 못 미친다. 일단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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