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 침묵을 3경기만에 깼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지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후 이어진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긴 침묵을 깼다.
이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고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는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고,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투수가 크레이그 스탬멘으로 바뀌었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또다시 물러났다. 7회 네번째 타석까지도 막혔다. 드루 포머랜즈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외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찾아온 마지막 타석. 추신수는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우익수 앞 단타를 만들어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후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안타라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4대6으로 패하면서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4리(47타수 1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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