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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강원FC도 선제적 대응, 22일 경기부터 무관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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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원FC도 선제 대응에 나섰다.

강원은 20일 오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2일 예정된 대구FC와의 홈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2일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강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인 만큼 유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기류가 급박하게 돌아갔다.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것.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이 지역에 둥지를 튼 K리그 구단들은 유관중에서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선제적 대응에 나선 구단들도 있다. 충남아산,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임을 밝혔다. 여기에 강원도 코로나19 예장을 위해 급히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한편, 강원은 22일 홈경기 예매 수수료는 티켓 대행사에서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