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로나19가 여전히 미국 야구장에 나타나고 있다. 뉴욕 메츠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뉴욕 메츠 선수 1명과 구단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곧바로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그리고 다음날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취소했다.
일단 2경기만 취소시켰지만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엔 취소 경기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써 메츠는 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4번째 구단이 됐다.
이 중 가장 오랫동안 경기를 중단했던 팀은 세인트루이스였다.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기를 하지 못했다. 확진자가 8명이나 나오면서 경기 재개가 미뤄졌던 세인트루이스는 그로 인해 예정됐던 60경기를 치르기 어렵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세인트루이스의 올시즌 경기수를 60경기서 58경기로 줄여줬다. 그럼에도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재개 시점에서 총 11번의 더블헤더를 치르면서 44일동안 53경기를 치르게 됐고, 지금도 지옥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팀당 60경기의 미니 시즌으로 치르고 있는데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메이저리그가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을까. 코로나19는 여전히 전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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