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윤성환이 타격이 살아난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전날 뷰캐넌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8대3으로 SK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던 삼성이 윤성환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윤성환은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해 2패만을 기록하고 아직 승리가 없다. 평균자책점은 4.24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타격이 좋지 않았던 SK가 이틀전 22개의 안타로 26점을 뽑았고, 어제도 11안타를 뽑으면서 타격이 상승세에 있다는 점은 윤성환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SK는 돌아온 고종욱이 좋은 타격을 해주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중심타자인 최 정이 이틀간 3개의 홈런을 치는 등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 SK는 전날 많은 찬스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를 한 끝에 3득점에 그쳤다.
SK 선발은 문승원이다. 사실상 팀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지만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다.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10번의 퀄리티스타트로 팀내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승리와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당 득점 지원이 2.41점으로 SK 평균 2.80점보다도 낮다.
삼성전엔 세차례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했다. 2패는 모두 뷰캐넌과 맞대결을 펼쳤을 때.
지난 8월 8일 문승원과 윤성환이 맞대결을 했는데 이때는 문승원이 웃었다. 당시 문승원은 5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을 했고, 윤성환은 5이닝 3안타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4-2로 SK가 앞선 상황에서 비가 많이 내려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며 문승원에게 완투승, 윤성환에게 완투패가 주어졌다.
그때 끝까지 붙지 못했던 둘의 대결이 다시 펼쳐지게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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