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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K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취재진 앞에 섰다.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질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모습을 드러는 SK 화이트는 SK 홈 유니폼을 입고 간단한 포즈와 함께 사진촬영에 응했다. 거포다운 당당한 체격에 덥수룩한 수염과 함께 순둥순둥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닉 킹엄의 대체선수로 SK에 입단한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몸을 끌어 올렸다. 화이트는 우투우타 거포 내야수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우투우타 내야수인 화이트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투수 유형과 상관없이 우수한 타격 능력을 갖췄으며 득점권에서도 높은 집중력으로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화이트를 데뷔전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박 대행은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편안한 타순에서 나설 수 있게끔 6번타자로 정했다. 어제 2군에서 안타는 못쳤지만 타격 타이밍이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당장 주심 타선보다는 뒤에서 편안하게 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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