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하고 세심한 남자!'
두산 페르난데스가 SK 김성민의 손목을 어루만져주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경기, 6회초 볼넷으로 1루에 진루한 두산 페르난데스는 오재일 타석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SK 포수 이흥련의 강한 2루 송구가 이어졌고 송구를 받은 유격수 김성민은 페르난데스를 태그하기 위해 글러브를 뻗었다.
이때 슬라이딩을 하던 페르난데스의 스파이크가 높게 올라갔고 스파이크에 손목이 닿은 김성민은 고통스런 모습을 보였다. 깜짝 놀란 페르난데스는 김성민의 손목을 어루만지며 상태를 살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페르난데스의 2루 도루상황, 발이 조금 높았을까?
페르난데스의 스파이크에 김성민의 왼쪽 팔이 닿은 상황.
충격이 컸을까? 이내 고통스런 표정을 짓는 김성민!
어어? 잠깐만! 슬라이딩을 한 페르난데스도 깜짝 놀랐다.
성민아! 잠깐 손 좀 보자!
김성민의 팔을 어루만지며 미안함의 시선을 보내는 페르난데스!
소매까지 걷어올리며 상처가 있나 살피는 세심함!
'아프면 안돼~' 세심한 남자 페르난데스의 따뜻한 마음씨가 엿보인 한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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