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7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을 위한 의욕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동료였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주축 공격수 호드리고 모레노(29)를 영입했다.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17시즌 만에 EPL로 복귀한 리즈가 발렌시아 구단과 공격수 모레노를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즈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료나 선수의 계약 기간 등 세부조건에 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ESPN은 스페인 미디어를 인용해 "리즈가 발렌시아에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421억원)에 1000만 유로(약 140억원)의 추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모레노는 플라멩고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하다가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2010~2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임대로 발렌시아 선수가 된 뒤 2015년 완전 이적했다. 이후 발렌시아에서 220경기를 소화하며 59골을 기록했다.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건 2017~2018시즌으로 당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6골-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22경기에 나와 8골을 기록했다.
모레노는 EPL무대를 경험한 적도 있다. 벤피카 입단 직후 볼튼 원더러스에 임대돼 2010~2011시즌 17경기에 출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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