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달레이 블린트(아약스)가 아찔한 위기 상황을 넘겼다.
영국 언론 더선은 26일(한국시각) '블린트가 친선경기 중 심장을 움켜쥐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블린트는 지난해 11월 열린 발렌시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정밀 검사 결과 심장 질환이 확인됐다. 블린트는 12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심장제세동기를 삽입하며 재활에 전념했다. 다행히도 그는 두 달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문제가 발생했다. 블린트는 아약스와 베를린의 친선경기 중 가슴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는 아약스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더선은 '블린트가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은 경기 뒤 "블린트의 심폐소생제세동기가 터졌다. 그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괜찮다. 앞으로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린트는 복귀 전 "그라운드를 밟게 돼 기쁘다. 긴장감은 있다. 하지만 나는 하루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오고 싶었다"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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