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선발 구멍에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 구상도 쉽지 않다. 전날 경기가 뼈아팠다.
손 혁 키움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김상수의 조기 투입을 두고 "비 예보를 보니 날씨 상황이 안 좋았다. 일단 막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아쉽게 됐다"고 했다.
전날 키움은 수원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KT 위즈를 상대로 5회까지 5-0의 리드를 잡았지만, 6회부터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무너졌다. 결국 8회말 5-5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 승부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총 12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한 경기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이다. 그러나 10회말 박관진이 허도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뼈아픈 역전패. 외야수 송우현이 불펜에서 몸을 푸는 장면도 나왔다.
선발 자원을 제외하면, 양 현을 빼고 모든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손 감독은 "양 현은 일요일에 던지고 나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3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 나오지 못했다"고 되돌아봤다. 1-0으로 앞선 4회말 위기에선 베테랑 김상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상수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경기 후반 계속된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손 감독도 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키움의 위기는 계속된다. 이날 경기에는 김태훈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 1경기를 제외하면, 줄곧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 오주원은 오른쪽 날개뼈 후방 통증으로 말소됐다. 대신 좌완 투수 윤정현을 등록했다. 선발 투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기 모드'다. 손 감독은 "조영건이 어제 2군에서 5이닝 정도 투구를 했다. 선발 빈자리 중 한 자리는 조영건으로 메우고, 김재웅과 김태훈 중 한 명은 뒤에서 준비시키려고 한다. 안 그러면 불펜진도 얇아질 것 같다"고 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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