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싱글벙글쇼'를 떠난 김혜영이 33년만에 첫 단독 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KBS는 28일 김혜영이 KBS 2 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2라디오 개편과 함께, 8월 31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하는 프로그램 '김혜영과 함께'과 함께는 김혜영의 33년 라디오 MC 경력 중에서 최초의 단독 진행이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며 톡톡 튀면서도 정이 듬뿍 담긴 '김혜영표' 목소리로 나른한 오후 시간대 전국의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혜영과 함께'는 특별히 중장년층을 주 청취자로 초대한다. 경제 생활에 지치고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 시대 모든 부모 세대들을 위로하고 동행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중장년층이 함께 따라 부르는 인기가요는 물론이고, 최고 인기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흥겨운 음악과 살아가는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호흡한다. 이름하여 "내 말 좀 들어 봐요". 청취자들이 문자와 전화로 보내오는 하소연을 MC와 초대가수가 함께 공감하고 해법도 제시해 본다.
매주 화요일에는 집에서 누구나 해먹을 수 있는 요리 하나를 정해서 청취자들의 비법과 '김혜영표' 레시피를 선보이는 "우리 집은 이렇게 먹어요"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매주 수요일에는 아침마당 패널로 참여하는 김혜영이 눈여겨 본 신인 가수를 소개하는 "마당 쓸고, 가수 줍고", 목요일에는 가수 박구윤과 함께하는 "청취자 즉석 노래방" 등 재미있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혜영은 "오후 2시에 김혜영을 찾아 주시는 모든 청취자분들을 환영하고, 그 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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