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6위로 오르며 5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전날 SK에 일격을 당했던 KIA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최형우 터커 나지완 김호령의 홈런에 양현종의 호투가 더해져 11대8의 승리를 거뒀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4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1승만 더하면 7년 연속 10승을 달성한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자들도 화답했다. 0-1로 뒤진 4회초 최형우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든 KIA는 6회초에 터커의 투런포와 나지완의 투런포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고, 8회초엔 김호령도 스리런포를 날려 11-1까지 앞섰다. 8회말에 7점을 내줘 11-8로 쫓겼고, 9회말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전상현이 최 항을 병살타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KIA는 이날 키움에 패한 롯데를 밀어내고 반게임차 6위로 올라섰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이 좋은 피칭을 해줬고, 타자들이 힘을 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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