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0 VMA)'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시각) 생중계된 '2020 VMA'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전 부문 수상에 성공한 것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K팝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영광을 안겨준 아미와 'VMA'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위안을 주는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 더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 '다이너마이트'로 여러분이 희망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에 '다이너마이트'로 여러분에게 위안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유독 'VMA'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VMA' 무대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들은 레트로풍 수트를 입고 서울과 뉴욕을 배경으로 경쾌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흥겨운 디스코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의 면모를 느끼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VMA' 방문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게 돼 기쁘다. 첫 'VMA' 무대라 더 특별하다"고 밝혔다.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레이디 가가와 도자 캣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020 VMA'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그래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시상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고의 콜라보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신인상(PUSH Best New Artist, Presented by Chime Banking) 등 5개 부문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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