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토트넘이 2020~2021시즌 초반 '살인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정규리그, 유로파리그 그리고 카라바오컵(리그컵)까지 일정이 몰려버렸다.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하면서 유로파리그 예선라운드부터 치르게 돼 20일 동안 무려 9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받아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의 머리가 아플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선 베스트11을 두팀으로 꾸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토트넘의 시즌 첫 경기는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각) EPL 에버턴 홈 경기부터 시작한다. 이어 4일 후 17일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원정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불가리아)전을 치른다. 플로브디프는 불가리아에서 소피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다. 무리뉴 감독은 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정규리그 이상으로 유로파리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으로 돌아온 토트넘은 20일 EPL 사우스햄턴 원정 경기를 갖는다. 불가리아에서 돌아와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다.
22일 또는 23일에는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가 잡힐 예정이다.
그리고 24일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경기가 있다. 물론 플로브디프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에 3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에서 탈락하면 3라운드 경기는 자동으로 없다.
26일에는 EPL 뉴캐슬전이 홈에서 잡혀 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 경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양팀의 일정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토트넘은 숨돌릴 틈이 없다. 바로 29일 또는 30일에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유로파리그 예선 마지막 플레이오프 경기가 있다. 물론 토트넘이 예선 3라운드 경기서 승리했을 경우다.
그리고 10월 3일 EPL 맨유 원정 경기가 잡혀 있다. 맨유전 이후에는 잠시 휴식시간이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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