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핵심 내야수 김선빈과 트레이드 돼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태진의 1군 콜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김선빈과 김태진은 1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용인시 빠따형과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부상 이후 첫 실전에 나선 것. 이날 2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선 김선빈은 5이닝까지 소화했고, 1타수 무안타 1볼넷 1희생타를 기록했다. 리드오프 겸 3루수로 나선 김태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끝까지 조심스런 입장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1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두 선수가 부상에서 잘 회복되고 있다. 특히 나란히 이날 2군 경기에 출전했다. 만약 2일 태풍의 영향만 없다면 1군에 불러서 훈련을 지켜볼 것이다. 다만 상황은 2일이 돼봐야 한다. 2군도 금요일까지 경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진은 거의 준비가 된 상태다. 이날 자세한 보고는 받지 못했지만 김태진이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스윙과 타이밍이 좋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진이 1군에서 뛸 수 있는 조건은 갑작스런 방향 전환,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에서 9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걱정하지 않을 정도면 콜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선빈에 대해선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위가 버텨줘야 한다. 김선빈은 복귀하면 매일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철저한 몸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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