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염 감독한테 마이 무라고(많이 먹으라고) 했다."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의 복귀전 상대다. LG 류중일 감독은 현장에 왔지만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로 염 감독의 복귀를 축하했다.
류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염 감독을 만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상대 선수단과 접촉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전화 통화를 했다"라고 했다.
이어 "최고령자(류 감독)도 안아픈데 젊은 사람이 왜 아프냐라고 (농담으로)말했다"는 류감독은 "염 감독이 자리 비워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프지 말고 많이 먹으라고 했다'고 말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류 감독은 "염 감독이 그동안 입맛이 없어서 안먹었다고 하더라. 그 사람은 술도 못한다.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면서 "건강하게 돌아왔으니까 같은 감독 입장에서 시즌 잘 마치면 좋겠다"라고 같은 야구인으로서 건강을 기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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