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이번 여름 유럽 진출 도전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여전히 EPL 토트넘과 세리에A 라치오 등이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베이징 궈안 구단이 협상 중에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니콜로 쉬라에 따르면 토트넘과 라치오가 김민재의 클럽 베이징 궈안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유로(약 213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의 신체조건과 경기력은 이미 평가가 끝난 상황이다. 키 1m90에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게다가 이제 만 23세로, 10년 이상 뛸 수 있는 나이다. 그는 강력하게 유럽 진출을 원하고 있다. 김민재는 EPL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아직 유럽 무대에서 뛴 경험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토트넘과 라치오 둘다 센터백을 보강해 수비를 강화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베테랑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떠난 공백을 아직 채우지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골키퍼 조 하트, 풀백 도허티를 영입했다. 네번째 영입을 추진 중이다.
라치오도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줄곧 받아왔다.
국내 관계자들도 "베이징 구단이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아직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면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한다. EPL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10월 5일에 닫힌다. 시간상 충분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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