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난 나쁜 결정을 했다."
카일 워커(맨시티)가 국가대표에 합류한 뒤 뒤늦은 반성을 했다.
영국 언론 BBC는 2일(한국시각) '워커는 올해 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긴 것에 대해 나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던 시점에서 무려 세 차례나 규정을 위반해 비판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동료들과 파티를 벌였고, 두 명의 매춘 여성을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트러블메이커로 불리며 대표팀 합류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을 깼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워커를 불러 들였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6일), 덴마크(9일)와 네이션스리그 2연전을 치른다.
워커는 "내 행동에 반성한다. 나라에 중요한 시기였는데 내가 내린 결정은 잘못됐다. 그 일은 전적으로 내가 책임진다. 나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롤모델도 함께해야 한다. 내가 한 행동에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반성했다.
한편, 워커는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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