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에이전트는 아버지 호르헤 메시다.
리오넬 메시의 이적에 대한 얘기들이 많다. 맨시티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계약서 상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이미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면담을 신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그러자, 메시는 구단의 첫 훈련 불참 통보를 했고,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도 거부했다.
이대로 가면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경기에 뛰기 힘들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메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재정적 위기 상황에서 메시를 활용한 경제적 이득도 보지 못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3일(한국시각)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호르헤 메시가 구단과 협상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Lionel Messi's father arrives in Barcelona for crunch talks with La Liga club)'고 보도했다.
호르헤 메시는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만나 계약에 관련된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스페인 TV 매체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계속 입는 것은 힘들다'고 했다. 또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진척된 것이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르헤 메시와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계약서 상 해석을 놓고 협의를 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7억 유로(약 9800억원)의 엄청난 바이아웃 비용을 책정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시는 조건없이 떠날 수 있는 조항이 계약에 삽입돼 있다.
단, 그 시기가 6월까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이 조항을 놓고 갈등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문서상 6월까지이기 때문에 바이아웃 비용이 발동한다는 주장이고, 메시는 시즌이 중단됐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팀 이적을 요구하면 바이아웃 비용이 소멸된다는 주장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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