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박용택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57승2무40패를 기록. 1위 NC를 2경기로 추격했다. NC는 2연패로 57승2무36패가 됐다.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은 6이닝 12안타 무4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난조에도 6이닝을 버텼다. 불펜 투수들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NC 김영규는 5이닝 6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과 함께 8회 문경찬이 실점하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NC가 초반부터 윌슨을 공략했다. 1회초 박민우와 이명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애런 알테어가 유격수 맞고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알테어가 2루를 훔쳐 2사 2,3루. 노진혁이 2루수 왼쪽 깊숙한 내야 안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NC가 금세 추가점을 만들었다. 3회초 나성범이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양의지가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쳤다. 이 때 우익수 이재원의 송구가 옆으로 벗어나면서 실책을 저질렀다. 그 사이 나성범이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알테어의 삼진 때는 양의지가 3루 기습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노진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4-0으로 앞섰다.
LG도 첫 득점이 나왔다. 3회말 1사 후 정주현이 중전 안타를 쳤다. 홍창기 타석에서 폭투를 틈 타 2루로 진루했다. 이어 홍창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홍창기의 중전 안타, 오지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르 기회를 잡았다.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 3-4로 추격했다.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득점권에서 고전하던 NC는 8회초 기다리던 추가점을 냈다. 노진혁이 유격수 앞 번트 안타로 살아나갔다. 1사 후 대타 박석민이 우전 안타를 쳤고, 박준영이 사구를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민우가 삼진을 당했으나, 이명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힘겹게 5-3으로 달아났다.
LG는 8회말 상대 실수로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김현수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했다. 높은 공에 헛스윙했지만, 공이 뒤로 빠졌다. 2사 후에는 유강남이 유격수 방면 높은 뜬공을 만들었다. 그러나 노진혁이 이를 놓치면서 2사 1,3루. 박용택이 우월 3점 홈런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해 1점의 리드를 지켰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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