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출시한데 이어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출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곧 구형이될 제품의 공시지원금이 오늘(4일) 일제히 상향됐다.
이번 공시지원금 상향소식은 두달 전 '갤럭시노트10'과 넉달전 '갤럭시S20'시리즈에는 이미 상향된 보조금이 더욱 강화되어 9월 내 전량 소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재고소진 기획전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비롯 갤럭시S20 시리즈까지 갤럭시 전 라인업을 소진하고 신형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의 올 하반기 판매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 에서는 갤럭시노트10을 20만원대로 갤럭시S20시리즈도 20만원대로 인하되 잔여재고 소진에 나섰다. 이번 재고소진 프로모션에는 이통3사의 BTS모델도 포함되 아미 팬층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의 가격대보다 최대 20만원가량이 내려갔기 때문에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 신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최신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자체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섰다. 소비 경기 침체를 감안한 결정으로, 출시 초기 판매를 끌어올리고 삼성폰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기존의 사용하던 중고폰을 삼성전자에서 직접 매입해주는 방식이다. 중고폰의 가격을 시세보다 최대 2배 높게 쳐주기 때문에 새 기기를 최대 50% 가량 싸게 사는 효과가 있다.
신제품 '갤럭시폴드'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이 기존 폰을 반납하고, '갤럭시Z폴드2'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준다고 밝혔다. 선착순 1만명 대상이다.
하지만 갤럭시폴드 1세대는 중고시장에서 이미 100만원 이상의 중고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소비자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해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보상판매는 집토끼의 충성도를 높이면서 경쟁사 고객도 빼앗아 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라며 "특히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최근 추세에선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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