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맥시멈 80개를 잡고 있다."
3년만에 선발로 나서는 두산 베어스 함덕주의 첫 등판의 한계 투구수는 80개로 잡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6일 잠실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날 선발 등판하는 함덕주에 대해 "투구수는 80개로 잡고 있다. 이전에 60개까지 던졌기 때문에 80개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던지는 것을 보고 교체 타이밍을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함덕주가 선발로 등판한 것은 지난 2017년 9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3이닝동안 1실점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엔 불펜투수로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활약했었다.
이영하와 보직을 맞바꿨지만 함덕주의 선발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이영하의 경우는 올시즌 중에 다시 선발로 바꾸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면서도 "함덕주의 경우는 2경기 정도 지켜보고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덕주가 선발로서 좋은 피칭을 한다면 고정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엔 다른 투수를 선발로 쓸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당장 크리스 플렉센의 복귀로 선발에서 빠지는 이승진이 있어 두산으로선 함덕주와 이승진을 놓고 저울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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