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좌완 하준호가 오프너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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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호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롯데 시절이던 지난 2010년 8월4일 두산전 이후 10년 만의 선발 마운드.
하준호는 1⅔이닝 동안 31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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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10구 만에 깔끔하게 막은 하준호는 0-0이던 2회 고비를 맞았다. 선두 이정후에게 내야안타로 첫 안타를 허용했다. 박동원을 삼진 처리했지만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김웅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김혜성에게도 볼 2개를 던졌다. 포수 장성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곧바로 김혜성을 삼진 처리했다.
예정된 30구를 채우자 곧바로 교체가 이뤄졌다. 일찌감치 몸을 풀던 불펜진이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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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 등판한 유원상이 2사 1,2루에서 허정협에게 싹슬이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하준호의 자책점이 2점이 되는 순간. 유원상은 곧바로 전병우에게 시즌 6호 투런홈런을 허용, 0-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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