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팀이 확실히 힘이 생긴 것 같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가 두 경기 연속 극장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장준영의 동점골로 2대2로 이겼다. 이날 승리했다면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에 다득점에 앞선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수원FC(승점 33)는 승점 1을 추가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남도 아쉬운 경기가 되겠지만, 퇴장으로 인해서 숫적 열세가 된게 아쉽다. 마지막까지 포기않고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래도 팀이 힘이 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어려운 경기였다.
선제 실점 후에 힘든 경기를 했다. 전반에 동점을 만들고 할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안병준이 묶였고, 마사에게도 맨투맨이 들어와서 공격을 푸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퇴장을 당하지 않았으면 유리하게 갈 수 있었다. 퇴장 당하면서 어려워진 것 같다.
-퇴장 후 교체카드에 변화가 생겼나.
생각 해볼 수는 있었다. 퇴장 당하면서 이한샘 들어갔고, 힘든 경기를 했다.
-두 경기 연속 극장골이다.
그런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선제 실점 후에 뒤집거나 비긴거는 많지 않았다. 지난 경남전도 그렇고, 이번 경기는 숫적 열세 중 동점을 만들어낸게 그래도 팀 적으로 힘이 생긴 것 같다.
-한숨을 쉬었는데.
정말 힘들다. 매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매경기 가슴 졸이고 애가 타고 그런다. 선수들은 최선 다하고 있다. 우리가 선두 탈환은 못했지만 기회가 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다.
-이한샘이 또 빠졌는데.
3경기째 제외하고 있다. 이한샘이 지친 모습이었다. 본인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이번 경기에 투입하려고 했다. 경기 전 미팅에서 이한샘이 자기가 빠지면서 연승 해서 그런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나 역시 연승이어서 공감을 했다. 그래서 결정을 했다.
-말로니가 데뷔골을 넣었다.
시즌 초반에 잘하다가 부상으로 공백이 컸는데 지난 경기까지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경기 운영도 그렇고 득점도 그렇고 좋은 활약 펼쳤다. 더 많은 득점과 도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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