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요한 경기였는데…."
패장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의 말이다.
서울 이랜드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랜드(승점 25)는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뒤 정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많은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내 탓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있었다.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가지고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공존한 경기였다. 이랜드는 이날 수쿠타 파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수쿠타 파수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정 감독은 "선수 의지가 강하다. 앞으로는 우리가 역습 상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랜드는 이날 상대에 2골을 내리 허용하며 패했다. 정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는 12일 충남아산과 대결한다. 지난 8월 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홈으로 돌아간다. 정 감독은 "원정 경기를 돌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제 두 번째 라운드가 끝났다. 마지막 라운드만 남았다. 당장 충남아산전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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