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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별일아니라고"…함소원 SNS글→'하차' '결별' 심경 고백? 의혹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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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함소원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하차와 결별의 심경 아닌가'라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함소원은 7일 한 팬과의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며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눈으로 지새운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함소원은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라며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어요"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에 앞서 함소원 진화 부부가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들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커졌다. 제작진은 하차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이미 기촬영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방송에서 육아 등의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시청자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자주 노출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함소원의 개인 SNS까지 찾아가 악성댓글을 달기도 했다.

급기야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화가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하는 이까지 등장하며 이들의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7년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