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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이영하는 선발 투수로 3승8패. 다소 부진한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이영하는 투수 코치와 면담을 하고 스스로 마무리 투수 전환을 원했다고 한다. 이영하는 8월 29일 LG 트윈스전부터 마무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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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성공한 투수의 특징 중 하나는 기분 전환을 잘한다는 점이다. 매일 올지도 모르는 등판 기회를 위해 준비를 하고, 찾아온 기회에서 공 하나로 팀 승리를 결정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팀의 패배가 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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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시즌 일본에서는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그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외출이 어렵고 기분 전환이 예년처럼 잘 되지 못하는 게 마무리 투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을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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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는 선발과 중간계투를 경험한 뒤 2015년부터 2년 동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이현승이 있다. 이현승은 예전에 "2시간 50분 동안 팀이 이기고 있어도 제가 던진 10분 동안 패배로 바꿔질 수도 있다. 마무리 투수는 정말 힘든 일이었다"라고 어려움을 얘기한 적이 있다.
마무리 투수 능력을 가진 투수가 있는 반면 선발 투수로서 빛나는 인물도 있다. 이영하는 김 감독의 말 그대로 선발로 기대를 모으는 투수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번 마무리 경험이 이영하에게 향후 좋은 결과로 연결되길 바란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