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은 시즌 SK 와이번스를 맡은 박경완 감독대행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연패 탈출을 가장 큰 목표로 꼽았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7일까지 9연패에 빠져있는 SK는 창단 후 최다 연패인 11연패에 근접해 있는 상황.
박 감독대행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연패를 끊는 것이다. 그게 제일 큰 목표"라면서 "2000년대 최다 11연패를 했다는데 오늘 경기에서 끊고 싶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했다.
박 감독대행은 "연패에 대한 부담도 있고 최저 승률에 대한 부담. 한화와의 꼴찌 싸움에 대한 부담도 있다"면서 "돌파구를 찾아보겠다. 선수들을 다시 올릴 수 있는 부분을 감독대행으로서 마음 굳게 먹고 치뤄보겠다"라고 밝혔다.
훈련전 가진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짧지만 강한 한마디를 남겼다. 박 감독대행은 "잠깐 미팅해서 딱 한마디를 했다"며 "첫째 본인을 위해서, 두번째는 동료들을 위해서, 세번째는 우리 SK 팀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가족과 팬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대행은 염경엽 감독이 건강 이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치료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8일 키움전부터 남은 42경기를 지휘한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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