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볼넷 허용 신기록의 굴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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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무려 16개의 볼넷을 남발했다. 이는 역대 한경기 팀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이다.
이전은 9이닝 기준으로는 13개였고, 연장을 포함한 기록은 14개였다. 14개는 끝장 승부를 펼치던 2008년 9월 3일 잠실 한화-두산전에서 나왔다. 당시 18이닝의 대혈투가 펼쳐졌는데 한화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14개의 볼넷을 허용했었다.
SK는 이날 선발 백승건이 1이닝 동안 무려 6개의 볼넷을 내주면서부터 볼넷과의 악연이 시작됐다. 두번째 투수 조영우가 2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이후 신재웅이 3개, 박희수가 1개, 김잔호가 2개를 내줬다. 7번째 투수 양선률이 8회초 박준태에게 볼넷을 주면서 15번째 볼넷이 만들어졌다. 양선률은 이후 1번 서건창에도 볼넷을 기록해 기록은 16으로 바뀌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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