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차면 더 강력해진다. 유럽 남자 선수 최초로 A매치 100골을 돌파, 총 101골을 터트렸다. 현재 A매치 최다골 기록인 이란 알리 다에이(109골) 기록에 8골차로 근접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각)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2020~2021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 그룹A 3조 2차전에서 100호~101호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5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후반 17분 박스 외곽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스웨덴 골문을 흔들었다. 최근 벌에 발가락을 쏘여 직전 크로아티아전에 결장했던 그는 건강하게 돌아와 원맨쇼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고 후반 36분 교체됐다. 유럽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최고 평점 8.9점과 함께 MOM를 주었다.
호날두는 A매치 165경기서 101골-40도움을 기록했다. 오른발로 55골, 머리로 24골, 왼발로 22골을 넣었다. 직접 프리킥으로만 10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로써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항전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세계 신기록으로 알려진 알리 다에이의 기록까지 단 8골 남겨뒀다. 알리 다에이는 1993년부터 2006년까지 A매치 109골을 터뜨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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