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종 담판에 나선다.
핵심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거취다.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 참사 후유증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일단 '레전드'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해 급한 불을 껐다. 쿠만 감독은 기존 선수들 정리 작업에 나선 가운데,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넘버1 타깃은 바이날둠이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애제자였던 바이날둠 영입을 통해 미드필드를 재편하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는 바이날둠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다. 뉴캐슬에서 이적한 바이날둠은 리버풀 성공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리버풀과 게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 클롭 감독은 바이날둠을 붙잡기 위해 직접 나설 예정이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클롭 감독이 바이날둠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 여기서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만약 바이날둠이 떠날 경우, 리버풀은 즉시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올 여름 대대적인 지출을 꺼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바이날둠의 이적료에 추가 금액을 더하면 큰 출혈 없이 알칸타라를 데려올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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