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상 없이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
전주 KCC의 새 동력 타일러 데이비스가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데이비스는 한국 '입성'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m8-120㎏의 데이비스는 텍사스 A&M 출신으로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를 거쳤다. 지난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오클라호마 시티 소속으로 15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6.9득점-1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듬해 중국의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다. 전창진 KCC 감독이 "눈여겨 봤던 선수"라고 말했을 정도다.
지난달 한국에 온 데이비스는 2주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새 시즌을 향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구단에서 자가 격리를 하는 나를 위해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어줬다. 제한적 환경이지만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지 2주 됐다. 자가 격리 기간 뛰는 훈련을 하지 못했기에 지금은 몸을 만드는 과정이다. (부상 입었던)무릎 상태도 좋다. 회복과 재활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팀에서도 꾸준히 관리해주고 있다. 시즌에 맞춰 몸을 만드는 데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1997년생 데이비스는 자신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다. 데이비스는 "나는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해 포스트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몸집이 크기 때문에 2대2 공격 시 스크린을 잘한다. 다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동료들이 따뜻하게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냉정한 분석. 데이비스는 한국프로농구(KBL) 무대 적응을 위해 더욱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현재 몸 관리 차원에서 탄수화물은 최소화하고 고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먹고 있다. 구단 식당의 식사가 매우 훌륭하다. 동료들과 익숙해지고 있고 동료들의 장단점 및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구단전술도 빨리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감독과 코칭스태프, KCC 선수들 역시 데이비스의 적응을 돕고 있다. 데이비스는 "감독님께서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라', '스크린을 잘 걸고 롤을 잘 빠져달라', '인사이드에서 가능하면 스스로 득점할 수 있도록 해라' 등의 조언을 해주셨다. 얼마 전에 감독님과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얘기했다. 매운 국물의 샤브샤브와 같은 건강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감독님께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맛집'에 함께 가자고 했다. 기대된다"며 웃었다.
그는 "버논 해밀턴 코치께서는 한국프로농구의 특성, 구단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KBL의 수준이 매우 높고, 경쟁력 있는 재미있는 리그라고 들었다. KCC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명문 구단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 없이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 KCC 팬들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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