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종일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광주 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경기가 정상 진행되기 힘들어 결국 우천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연전 중 전날(11일) 열린 경기에서는 두산이 5대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KIA가 임기영, 두산이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광주에는 전날 밤 늦은 시간부터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빗줄기는 오후 2시를 넘기면서 더욱 굵어졌다. 홈팀인 KIA는 실내에서 스트레칭과 훈련을 진행했고, 원정팀인 두산 선수단도 숙소를 떠나 야구장에서 실내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그러나 경기 전상 진행이 쉽지가 않다. 그라운드 내야 흙 부분에 이미 많은 양의 물 웅덩이가 생겼고, 일기 예보상으로 저녁 늦게까지 적지 않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를 시작한다고 해도 그라운드 정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추후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결국 오후 5시 넘어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이동일이기 때문에 더블헤더 진행이 아닌, 추후 편성으로 다시 경기 일정이 잡힌다. 두산은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12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원정 2연전을 치르고, KIA는 창원으로 이동해 이번 주말 NC 다이노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를 계획이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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