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김태진이 친정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김태진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7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지난달 13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후 처음 창원을 방문했다. 발목 부상 중이었던 김태진은 재활 끝에 지난 5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 1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창원을 방문한 김태진은 경기 전 훈련에서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경기 전 만난 김태진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색하지는 않다"면서도 "빨간 유니폼을 입고 창원에 온 건 어색하다. 원정팀이 들어가는 입구도 잘 몰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복귀 후 선발 출전으로 새 길을 찾고 있다. 김태진은 "기회를 많이 받는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나에게 이득이다. 여러 가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된다.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다"면서 "KIA에서도 다들 잘해주신다. 경찰 야구단에서 같이 했던 형들이 많다. 처음 왔을 때 (박)준표형이 많이 챙겨줬다. 올라와선 (박)찬호와 양현종 선배님, 나지완 선배님이 두루두루 잘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이제는 적으로 NC를 만났다.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진은 "잘하고 싶다. 감정을 억누르고, 팀에 맞게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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